채널 폭망의 지름길 - '유튜브 맞구독' 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

유튜브는 인스타가 아닙니다.

과연 맞팔이 최선?

 

풉

구독자 100명쯤

 

유튜브를 해보지 않았다면 우스운 숫자일 수 있지만

이제 막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라면 그 구독자 100명 모으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고 편하고 빠르게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해

맞구독을 하는 초보 유튜버분들이 계실 텐데

이 맞구독이 채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시나요?

 

초보 유튜버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바로 구독의 늪, 맞구독입니다.

맞구독은 꾸준한 논란거리로 말들이 많습니다.

맞구독만을 위한 오픈톡방이나 커뮤니티도 많이 있는데

맞구독이 좋냐 안 좋냐.

그래서 해도 되냐 안 되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구독 놉!

 

맞구독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맞구독은 엄연한 어뷰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처음에 기대만큼 구독자수가 너무 오르지 않는다면

맛..구독? 그런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맞구독으로 성장한 채널은

맞구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고

결국 맞구독 채널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측에서도 맞구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가이드에 보면 맞구독을 하게 되면
불이익이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맞구독을 했다?

그러면 채널이 저품질이 될 위험이 높아지고

아래 세 가지 현상도 나타나게 되는데

 

1.구독자 숫자 감소

2.추천영상 등 노출도 감소

3.추후 광고 수익 부정적 영향

 

비슷한 시간대에 상호 구독이 일어나고

일회성 소통으로 그친 경우에

유튜브 시스템은 그것을 맞구독으로 인식합니다.

 

컴퓨터가 걸러내기 때문에

잔머리나 편법을 쓰려고 해도 빼박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이기려고 하지 마세요ㅠㅠ

 

결과적으로

맞구독=시간낭비

 

맞구독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열심히 시간낭비를 하는 셈입니다.

 

맞구독을 시작한 이유가 자기 채널에 애정이 있고

채널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라면

맞구독만 열심히 하지 말고

그 열정으로 정상적인 활동으로 구독을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유튜브는 빨리 할 수도 없고

쉽게 할 수도 없습니다.

 

유튜브 성장의 가장 기본은

맞구독이 아닌 채널의 정체성이자 매력입니다.

 

맞구독할 시간에 영상 하나를 더 만드세요(따끔~)

그게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