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상 트렌드 어디로 가고 있나? '숏폼'의 시대가 오고 있다

유캔숏폼?

유튜브의 새로운 경쟁자들!

#틱톡 #퀴비 #블로그모먼트 #톡TV #쇼츠

 

 

2020 영상 트렌드의 현주소,

지금은 짧아야 사는 '숏폼'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상품 주기 기업의 수명, 모든 것이 짧아지면서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동영상 콘텐츠도 지금의 현상에 맞게 지각변동이 급속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웹드라마'라는 장르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짧아지고 있는 숏폼 콘텐츠는 주류 콘텐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숏폼(Short form)이란?

짧게는 15초 길게는 10분 길이로 제작된 콘텐츠, 기존의 긴 동영상을 짧게 편집한 영상물이 아닌 처음부터 5분 이내 정도로 완결된 기획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하는 아주 짧지만 강력한 동영상 콘텐츠.

 

 이러한 숏폼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선호하며 최근 영상 트렌트가 숏폼 형식으로 흘러가면서 이러한 형태가 다양한 폴랫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짧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짧음의 미학이 있는 숏폼. 숏폼 플랫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선발주자와 후발주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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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틱톡

'아무렇게나 춤춰'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 열풍을 이끈

아무 숏폼, 틱톡

 

가장 선발주자는 중국 바이트댄스에서 서비스 중인 틱톡(TikTok).

 

짧아서 확실한 행복, 숏확행을 내세워

15초에서 1분 이내 짧은 형식의 동영상 플랫폼입니다.

 

2016년 서비스가 시작된 틱톡은

임팩트 있는 마성의 숏폼 콘텐츠를 내세우며

1020세대의 취향 폭격을 한 결과,

그 인기로 지난 2년 간 125% 이상의 기록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유튜브를 가장 위협하고 있는 대체 플랫폼,

숏폼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2 퀴비 (국내 미출시)

그 누구도 해보지 않은 거대한 도박

 

틱톡 뒤를 이어 론칭한 새로운 숏폼 퀴비.

 

퀴비는 10분 내외의 숏폼+오리지널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하고(*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턴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턴 스타일은 가로세로 보는 각도에 따라 회전하는 기술로

스마트폰에서 구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적의, 또 최고의 독특한 영상 감각을 선사하며

새로운 영상 시청 기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퀴비 국내 서비스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해외에서는 오픈 당일 30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계속 인기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대박이 될지 도박이 될지는 주목이 됩니다.

 

정액권과 같은 구독 모델로써,

광고 있는 버전 월 4.99달러
광고 없는 버전 월 7.99달러

 

03 블로그 모먼트

 

블로그 인플루언서를 위한 숏폼

 

국내 기업에서도 숏폼 플랫폼을 제작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보이는데 그중 제일 눈에 띄는 건,

블로그에 숏폼 동영상 기능이 추가된 블로그 모먼트입니다.

 

블로그 모먼트는 2분 이내 숏폼 동영상을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 서비스입니다.

 

영상 편집을 잘 모르는 영알못이라도

기본 탬플릿을 통해 화려한 효과도 넣을 수 있고

영상 일부분 강조/자르기/글자 넣기 등

기본적인 편집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영상에 상품 연결하기 링크나 지도 링크를 삽입해 구매로 연결할 수 있어
쇼핑 쪽이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4 톡TV (상반기 출시 예정)

 

이제는 카카오톡TV다!

 

네이버 가는 곳이면 카카오도 갑니다.

카카오도 스타 PD들을 영입하며

활발히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숏폼 플랫폼, 톡TV는

20분 내외 숏폼 콘텐츠를 주력하는 모바일 방송입니다.
이를 통해 라이브 방송, 모바일 드라마, 모바일 예능 등을 차차 론칭할 예정이고

만약 국내 카카오톡 메신저 유저를 끌어안고 갈 수 있다면

단기간 내에 급부상할 수 있는 숏폼 플랫폼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05 유튜브 쇼츠 (하반기 예정)

 

유튜브 다음은 유튜브 쇼츠!

가장 후발주자는 유튜브입니다.

 

구글도 영상 트렌드에 맞춰서

올해 말을 목표로 유튜브 숏폼을 준비 중입니다.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유튜브 쇼츠라고 불리며

기존의 유튜브 영상보다 짧게 호흡하는 영상으로

유튜브 뮤직 라이브러리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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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트렌드가 숏폼으로 흘러가면서 다양한 회사들이 숏폼 플랫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싸이월드도 이제는 레트로한 감성이 되고 일상이었던 버디버디나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도 새로운 카카오톡이 잠식하고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으로, 인스타그램은 유튜브로 이어져 플랫폼은 우리가 사는 형태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연 유튜브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그다음은 숏폿 플랫폼으로 대체될지 아니면 또 다른 새로운 플랫폼이 출현할지 이 치열한 경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인 것 같습니다.